정보
개봉일: 2024.06.26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남동협
상영시간: 101분
네이버 평점: 8.68
장르: 코미디, 공포, 오컬트
국가: 대한민국
출연진: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
영화 '핸섬가이즈' 줄거리
영화 "핸섬 가이즈(2024)"는 무섭게 생긴 외모를 가진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는 어디를 가도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주게 된다. 우연히 만난 미나(공승연)와 그녀의 친구들에게도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사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미나(공승연)와 그녀의 친구들은 겁부터 먹고 센 척만 하고는 오히려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귀여운 강아지로 여자를 유인해서 납치하려는 납치범 같다고 아마 전과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는 그대로 가버린다. 그러나 그들은 목수 일로 돈을 모아서 강아지와 함께 살 집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들이였다.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는 집으로 가는 길에 염소 한 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보고는 그냥 지나치지 못해 염소를 집 앞에 묻어주는 마음씨 착한 사람들일 뿐이었다. 오히려 염소를 치고 그대로 방치한 채 도망간 미나(공승연)와 그녀의 친구들이 몰상식한 나쁜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죽은 염소를 차에 싣는 과정을 지나가던 경찰들이 우연히 목격하자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의 외모만 보고는 살인범이 아닐까 오해를 받기도 한다. 집으로 돌아온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은 흑염소를 땅에 묻어주었다. 집을 청소하던 중에 집 안에서 값비싸보이는 총을 발견하고는 재필(이성민)은 전 주인이 총을 두고 간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돌려주자며 총을 챙기기도 한다. 그리고 우연히 집에 지하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연히 발견한 지하실에는 이상하게도 염소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를 본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는 이 집에 그림을 잘 그렸던 사람이 살았었던 거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멀쩡한 게 없어 보이는 집이라 그런지 수리할 곳이 너무도 많았다. 하지만 목수 일을 하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한테는 식은 중 먹기였기때문에 모든 일들을 척척해냈다. 모든 일을 끝마치고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는 낚시를 하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에 마트에서 만났던 미나(공승연)를 또 만나게 된다. 그리고는 혼자서 기절한 미나(공승연)를 집으로 데려가 재워줬다. 잠시 후 미나(공승연)가 잠에서 깨고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를 다시 마주하자 갑자기 공포에 질렸했지만, 금세 모든 게 자신만의 오해였음을 깨닫고 진심으로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에게 사과한다.
미나(공승연)를 납치했다고 생각한 그녀의 친구들은 미나가 입고 있는 점퍼 속 스마트폰을 훔치려고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미나(공승연)를 납치 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친구들은 납치범이라고 생각하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와 맞서 싸울 계획을 세운다. 그녀의 친구들은 목수일을 하고 있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를 보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라며 또 이상한 오해를 한다. 그녀의 친구들은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를 재압하기 위해서 무기를 들고 돌진하지만 자꾸 엉뚱한 상황으로 흘러가면서 죽어버린고 만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눈 앞에서 자꾸만 벌어지자,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 그리고 미나(공승연)도 공포에 힢싸이게 된다. 눈앞에서 어이없이 죽은 사람들만 벌써 5명.. 그리고는 염소 귀신이 깨어나는 의식이 끝나자 염소 귀신에 빙의된 시체들이 깨어나고 갑자기 좀비처럼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 미나(공승연)를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가는지 흥미롭게 그려냈다.
영화는 우리가 사는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외모지상주의'를 코미디한 소재로 영화에 녹아냈다. 어딘가 부족한 매력을 가진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두 명의 남자 재필(이성민), 상구(이희준) 그리고 미나(공승연)는 각자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공포 영화다. 이들은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과 스릴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해프닝이 벌어지게 된다.
'핸섬가이즈(2024)' 명대사
성빈(장동주): '마지막으로 내가 진실을 말해줄게. 너희들은 더럽게 못 생겼어.'
상구(이희준): '어? 학생은 아직 안 죽었군요!' 요즘 아들은 머 감사의 표시로 머 대굴빡에 구멍내나보지?
후기
원작이 있다는 이 영화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아주 유쾌하고 짜릿하게 잘 구성했다. 어느 부분에서는 예상 가능한 코믹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 또한 영화의 재미를 더했고 출연 배우들의 어리숙한 행동들이 웃음을 자아내며, 각자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감동도 느낄 수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캐릭터 간의 케미가 돋보이며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더 몰입하게 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 코믹 하면서 스릴이 감이 된 영화였다. 뭔가 답답함에 머리를 비워내고 싶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이다.
이희준 배우의 코믹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다만, 다소 뻔한 전개와 예측 가능한 결말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