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개요:액션 / 한국
상영시간: 125분
평점: 8.83
관객수: 781만 명
장르: 액션/코미디
등장인물: 림철령(현빈), 강진태(유해진), 차기성(김주혁), 박민영(윤아) 등 이 외 출연진
영화: 공조(2017) 줄거리
영화 "공조"는 남북한 형사의 공동 작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로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의 의외의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무자비한 북한 범죄 조직이 국경을 넘어 남한으로 들어오자 양국 정부는 보기 드문 협력 수사에 동의한다. 노련하고 금욕적인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은 갱단을 잡기 위해 서울로 파견된다. 림철령(현빈)은 서툴지만 헌신적인 대한민국 형사 강진태(우해진)와 마지못해 짝을 이룬다. 처음의 불신과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형사는 범죄자를 저지하고 국가적 위기를 막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한편,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에서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를 잃게 된 특수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령(현빈)을 서울에 파견한다.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러웠던 남한은 먼저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림철령(현빈)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림철령(현빈)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강진태(유해진)는 서로 협력을 하여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는 펼쳐진다.
등장인물
림철령(현빈): 고도로 훈련되고 규율이 잘 잡혀 있는 북한 형사. 그는 탁월한 전투 기술과 자신의 임무에 대한 확고한 헌신으로 유명하다. 그는 범죄 조직을 검거하기 위한 합동 수사의 일환으로 한국으로 보내지게 된다.
강진태(유해진): 다소 서툴지만 성실한 대한민국 형사. 그는 직업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데 종종 어려움을 겪는 헌신적인 가족입니다. 서투른 성격에도 불구하고 정의감이 강해 수사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겠다는 의지의 소유자다.
차기성(김주혁): 주요 적대자이자 북한 범죄 조직의 무자비한 지도자. 그는 북한 정권에 대한 뿌리 깊은 원한과 개인적인 복수심으로 교활하고 위험인물이다.
박민영(윤아): 대한민국 경찰이자 강진태의 아내. 그녀는 남편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촬영지
-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코엑스 - 작중 초반부, 공조 회의가 열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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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모란고가 - 림철령이 고가에서 뛰어내리는 장면과 둘이 갈등하는 장면이 나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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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국반점 - 강진태가 도박꾼들과 한바탕 싸우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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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한의원 앞 골목 - 북한 공작원들이 총을 차에 싣는 장면이 나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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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일대 - 상가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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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일대 - 박명호를 잡으러 택시 타고 명동으로 온 장면이 촬영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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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삼거리 - 추격씬이 촬영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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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림철령과 차기성이 차량 추격전을 벌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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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후반부, 차기성이 강진태의 가족들을 납치하여 데려온 장소이자 최후반부의 주무대. 현재 해당 발전소는 철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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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앞 삼거리 - 림철령 덕에 가족들을 구한 강진태가 가족들을 차에서 내려주고, 림철령이 있는 화력발전소로 향하기 위해 차를 돌리는 장면이 나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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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석탄부두 - 림철령과 강진태가 이야기를 나누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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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셀렉트 경주(구. 현대호텔 경주) - 엔딩 쿠키영상의 북한 장면이 촬영된 곳.
수상
2018년
13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연기상)
12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넥스트 제네레이션상)
2017년
1회 더 서울어워즈(영화 남우조연상, 인기상)
21회 판타지아 영화제(액션! - 액션상)
53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여자인기상)
총평
"공조"는 액션 코미디 장르에 대한 신선한 해석으로, 흥미진진한 액션 시퀀스와 유머러스한 순간을 독특하게 혼합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남북한 형사의 전례 없는 공조를 전제로 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현빈은 금욕적이고 뛰어난 능력을 갖춘 북한 형사 임철령 역을 맡아 빛을 발한다. 주인공 차기성을 향한 개인적인 복수를 맡은 김주혁의 연기는 그의 캐릭터의 깊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철령의 결단력과 전투 능력은 그를 막강한 힘으로 만들고, 그의 존재감은 영화의 긴장감과 흥분을 상당 부분 주도했다.
반면 유해진은 다소 서툴지만 성실한 대한민국 형사 강진태 역을 맡아 완벽한 대조를 이룬다. 진태의 캐릭터는 영화에 꼭 필요한 코믹한 안도감을 선사했고 처음에는 북한 형사와 함께 일하기를 꺼렸던 그가 점차 존경과 동지애로 바뀌면서 이야기에 감정적인 층을 더해준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액션과 코미디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맞추는 데 있다. 액션 장면은 잘 짜여 있고 스릴이 넘치며 관객을 긴장하게 만든다. 동시에 진태의 캐릭터를 통해 주로 전달되는 코미디적 요소는 진정으로 재미있고 강요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줄거리가 간단해서 영화를 이해하기 무리가 없었고 철령과 진태의 파트너십은 자연스러운 신뢰와 팀워크를 보여주게 된다. 북한과 남한이라는 문화적, 이념적 차이가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상호 작용에 깊이를 더했고 궁극적인 우정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더불어 주인공들의 마지막 대결은 강렬하고 통쾌했다.
이 영화는 특히 진태를 지지하는 아내 박민영 역을 맡은 윤아의 강력한 조연 연기가 빛을 발했다.
전반적으로 '공조'는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영화다. 통쾌한 액션과 유머가 영화의 재미를 더했고 탄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액션 장면까지 더해져 주연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