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개봉: 2024.06.21
장르: 스릴러, 재난, 범죄, 액션,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등급: 12세 이상 관감가
상영시간: 100분
관객수: 177만 명
감독: 김성한
출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외
배급: 소니 픽처스 코리아, 키다리스튜디오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 키다리스튜디오
관객수: 16만 명
영화 '하이재킹' 줄거리
이 영화의 시작은 속초공항, 1971년 겨울을 배경으로 여객기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재난이 닥치자 김포로 가던 중이었다. 이륙 후 기내에서 폭탄이 터져 비행기가 혼란에 빠졌고, 승무원 옥순(채수빈)은 승객들이 패닉에 빠지자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용대(여진구)는 조종석을 장악하고 항공기를 납치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비행기를 북쪽으로 돌리겠다고 위협한다. 폭발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규식은 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조종사는 태인이 된다. 시간이 촉박하고 비행기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태인과 규식은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위기가 전개되자 탑승한 모든 사람들은 납치를 극복하고 비행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다. 상상할 수 없는 위험에 맞서는 용기와 희망을 담은 영화이다.
등장인물
전태인(하정우): 상업용 여객기의 부기장. 실제 사건 당시 실제 부기장 박완규와 훈련병 조종사 전명세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헌신과 실력으로 유명한 태인이지만, 과거 북한군에 의한 서민수 납치 사건에 대한 후회로 그의 과거에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한 그의 헌신은 그의 개인적 가치와 결단력을 반영하는 '희망' 담배에 대한 선호로 상징된다.
김용대(여진구): 이 사건의 실제 테러리스트 김상태를 모델로 한 영화의 주요 적대자이다. 용대의 캐릭터는 감옥에 갇힌 동안 굶주림으로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을 겪은 개인적인 복수와 관련된 더 깊은 배경 이야기를 제공받는다. 그는 부패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북한 전단을 소지한 뒤 투옥되어 사상범이라는 부당한 유죄판결을 받고, 복수에 대한 갈증에 사로잡힌 그는 복수를 하고 혼란을 가져올 의도로 비행기를 납치한다.
김규식(성동일): 북한에 납치된 서민수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여객기 기장이다. 규식은 사건 당시 실제 선장이었던 이강헌을 모티브로 삼았다. 그는 태인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며 깊은 인간성과 리더십을 발휘한다. 태인의 비상착륙을 믿었던 규식은 용대의 공격을 받아 비극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규식은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지만 의연하게 대처하고, 그와 태인은 함께 북한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강원도 바다에 처참하게 비상착륙하게 된다. 부상을 입은 태인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규식은 태인을 애도한다. 규식은 태인에게 마지막으로 “첫 상륙을 축하한다. 최선을 다했다”며 깊은 존경심과 애도를 표한다.
이옥순(채수빈): 실제 행사에 참석한 승무원 최석자를 바탕으로 한 여객기 승무원이다. 옥순은 납치 사건에서 승객들을 침착하게 리드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압박 속에서도 그녀의 용기와 평정심으로 극한상황을 이겨내고, 승무원이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하도록 돕는 노력에 매우 중요한다.
그 외 인물들
최동철(김동욱): 공군 F-5 전투기 조종사이자 태인의 후배이다. 동철은 북한에 납치된 YS-11을 요격하기 위해 태인과 함께 날아갔다. 2년 후, 그는 납치를 막고 태인의 입장이 되는 임무를 맡게 되는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서민수(최광일): YS-11의 부기장이자 태인의 공군 시절 선배이다. YS-11 납치사건의 주범 유병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민수의 경험과 태인과의 과거 인연은 영화에 깊이를 더한다.
공군비행단장 장영환(김종수): 강릉공항 주둔 제10 전투비행단 준장 계급이다. 제10 전투비행단 초대사령관 김영환에게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다. YS-11 납치 사건 이후, 그는 태인과 동철과 맞서며 태인의 행동을 비꼬고 궁극적으로 더 가혹한 군사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태인을 전역시킨다.
창배(문유강): 실제 기내 보안관 최천일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대한항공 항공보안관이다. 군 제대 후 민간 비행으로 전향한 태인을 처음에는 무시하던 창배가 태인을 대하는 태도는 두 사람의 상호작용에 긴장감과 복잡성을 더한다.
이수희(정예진): 납치된 한봉을 위로해 주는 부유한 승객이다. 수희는 화려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한봉을 위로하고 진귀한 초콜릿을 건네주는 자비로운 선생님 모습을 보여준다.
이한봉(문우진): 우창중학교 학생이자 용대의 후배이다. 한봉은 운동능력과 빠른 사고력이 부각되지만, 납치 사건으로 인해 겁에 질려 평범한 중학생으로서의 취약함을 드러낸다.
문영(임세미): 전명세의 실제 아내를 바탕으로 한 태인의 아내이다. 그녀는 태인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그가 YS-11 사건에서 살아남았다는 안도감을 표한다.
영숙(김선영): 민수의 아내이자 태인의 공군 선배이다. 민수 납치 사건으로 배척당한 그녀는 태인의 도움을 받는다. 용대의 범죄 행위는 민수에게 영향을 받는다.
남일(김철윤): 강원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신혼여행객이다. 처음에는 용대에게 저항하지만 용대가 더욱 강력하게 위협하자 압도당한 채 좌절한다.
김경위(박지환): 제한된 상영 시간에 대한 감독의 아쉬움을 반영해 편집을 많이 한 공항 직원이다.
평가
고증은 꼼꼼하나 복원이 허술하면
- 박평식(씨네 21) (★★☆)